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폴란드 방문을 마치고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.

강 비서실장은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28일부터 1박 3일 일정으로 폴란드를 방문했습니다. 귀국 후 인천국제공항에서 브리핑을 통해 방문 성과를 발표했습니다.

**주요 성과**

폴란드와 **39억 달러(5조 6천억 원) 규모의 천무 유도탄 계약**을 체결했습니다. 천무는 한 대의 발사 차량으로 1분 안에 로켓 12발을 연속 발사할 수 있는 다연장로켓 체계이며,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군비청과 사거리 80km급 천무 유도미사일을 공급하는 3차 실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.

강 비서실장은 2025년 외국과의 방산계약 금액이 총 152억 달러이며,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인 6월부터 그중 90% 이상인 142억 달러의 계약이 체결되었다고 밝혔습니다.